이미지를 일러스트레이터(Ai)파일로 변환하기 ｜ 벡터파일로 전환

안녕하세요.

요즘은 타블렛은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창작물'로 표현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손그림그리고 로고 등등 다양한 이미지들을 보통은 다양한 형태의 프린팅 작업을 해야 최종 생산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이 이 작업을 의뢰할 업체에 파일을 전달 할 때 "일러스트레이션(Ai)"파일을 원할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프린팅 방식이 어떤 것이냐,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프린팅하냐에 따라 얘기가 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프린팅 작업에서 ai파일을 원합니다.

그렇다면 간단히 차이를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예를들어 그림판으로 이미지를 그렸다고 칩니다.

이렇게 그려진 이미지는 "비트맵"이라고 불리는 파일 형식으로, 이미지를 확대하면 "픽셀"단위로 이미지의 아웃라인이 깨져서 보이는게 확인 가능하십니다. 일단 이 상태의 이미지는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해상도'가 서로 맞지 않는 다른 창작물과 '합성'을 하는 경우에도 이미지가 깨질 수 있습니다. 프린팅을 하는 경우에는 예를 들어 "스티커" 나 "오브젝트"위에 단독으로 이 이미지만 프린팅 되길 원하는 경우는 이미지의 "아웃라인"이 필요합니다. 레이저 컷팅을 위해 칼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가 인식하여 프로그램 하에 색을 입히고 프린팅 작업을 하기 때문에 "아웃라인"을 가진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그 작업을 위해 AI파일을 필요로 합니다. 물론 실사 프린팅을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프린팅 방식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이후에 계속하겠습니다. (저도 공부 중...)

 

그럼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이미지(비트맵)을 벡터 이미지로 전환 시켜보겠습니다.

 

1. 귀여운 소닉 일러스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우선 포토샵에 이미지를 불러옵니다. 

 

2. [명도/대비] 도구를 이용하여 이미지가 배경과 확실히 선이 구분 되도록 최대한 대비율을 높입니다.

 

3. 파일은 PSD로 저장합니다. 그리고 이 파일을 '일러스트레이션'로 불러옵니다.

 

4. 이렇게 외부에서 이미지를 가져오면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자동으로 우측이나 상단 메뉴바에 "이미지추적"이란 도구가 활성화 됩니다. [이미지추적]에도 여러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해당 그림의 경우는 단순히 검정선으로 그려진 이미지 이므로 ( [이미지추적] > [스케치아트] )를 선택합니다. 그럼 이미지가 '벡터'형식으로 변환되고 아웃라인이 따집니다. (패스형성) 그리고 이 이미지를 [확장]을 눌러 배경과 분리시켜줍니다. 그리고 필요한 이미지만 가져옵니다. (물론, 스케치 아트의 경우, 검정선 만 아웃라인을 자동으로 잡아주니 이 과정은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5. 하지만 아무리 고해상도의 원본 이미지라도 픽셀 단위로 구성된 이미지를 벡터로 변환시  선이 울퉁불퉁하거나 약간의 차이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노가다입니다. [직접선택도구]를 사용하여 선이 고르지 못한 부분을 다듬어 줍니다.

 

* 최대한 해당 영역을 확대 후 섬세하게 작업해줍니다.

 

6. 원본 이미지를 옆에 불러와서, 비교하면서 최대한 동일하게 벡터 이미지를 수정해줍니다.

 

7. 픽셀을 잡아 패스를 자동으로 생성하기 때문에 어떤 부분들은 너무 복잡하게 패스가 형성 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마우스 우측 버튼을 눌러 [단순화] 도구를 활용하여 값을 조정하여 패스를 보다 단순하게 조정가능합니다.

 

 

8. 꼼꼼하게 이미지를 확인 한 후 Ai파일로 저장합니다. 최대한 업체에 의뢰를 할 때는 일러스트레이션 버젼을 낮춰서 보내드립니다.

 

전/후